무식이 모르고 지워버려서 똑같은말 두번쓰려니 손가락떨리네.
남자 거시기 묶는 수술이 정관수술 맞죠?
남자가 하면 비용저렴 담에 풀수도 있고 별 부작용없다고 들었는데.
신랑은 어디서 듣고 왔는지 성질급한 사람은 왕 성질더러워 진다하고 성질 조용한 사람은 우울증 비슷하니 침울해 진다하고
또 성기능저하에 의욕상실에 무슨 병이 어쩌고 저쩌고.. 조잘대면서
죽어도 안한다고 배째라는데..
그럼 제가 할까요? 어차피 둘째도 수술인데 칼댄김에 기냥 내가
해버릴까? 사람일은 모른다고 언제 막둥이 원할지모른다고
여자는 복구가 힘들다고만 알고있는데 그밖에 무슨 부작용도
따로이 있나요? 경험맘들 열심히 가르쳐주면 꾸벅.
그냥 저냥 버틸랬는데 하루이틀도아니고 매일 혹시나혹시나 하고
걱정하면서 살기에 너무 활동에 지장이 많을듯해서.
안심이 될정도로 늙기에는 또 넘 젊은듯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