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입니다.
남편은 결혼당시부터 술버릇이 나빠 걸핏하면 가재도구를 부수거나 나에게 폭력행사를했습니다.
더더구나 아이에게까지....
13년간 참고살았는데 근래에 점점 횟수가 줄어들고 나에게는 폭력을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1.2년에 한번씩 아이와 무언가가 잘맞지 않으면 (아이에게도 문제가 없진 안지만.)화를 걷잡을수 없이내고 아이에게 손을댑니다.그때마다 저는 심장이 얼어붙는것 같은 아픔을 느낍니다.
저는 도저히 용납이안됩니다.
헤어지고 아이와 둘이 살고 싶은데 어찌된일인지 아이는 (아들1명)지아빠랑 살겠다고합니다.이유는 아빠는 불쌍하고 엄마는 돈못벌고 이럽니다.어렸을때부터 그랬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제의사가 불분명하고 말도 우물거리고 (위기에처했을때)평소엔 또 이야기도 그런데로 잘하고 그럽니다.
전 도저히 이렇게 못살겠습니다.
아이는 가끔 또 나때문에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혼하려해도 아이는 집에 남겠다니 기가막힙니다.
이아이 어떻게 제가 이해를해야합니까?
갓난아기때부터 술주정부리면 업고나가 밤을 새우고 그렇게키웠습니다.아이가 아빠에게 맞는것을 예사로생각하는지...
(학교가서 친구들이랑 서로 얘기하나봅디다.다른 아빠들도 술주정한다고..하지만 저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아이는 남의 아이들 때리지 않습니다.
성격이 유순합니다.
고집은 좀 있는데...지아빠가 쓸데없는 고집을 피운다고 야단합니다.
내일이면 50인데...이렇게 인생을 마감하고 싶지 않습니다. 예전일도 있기때문에 저는 참아내기 힙듭니다.더더구나 그제는 말다툼하는데..저보고 시집와서 시부모에게 해준게 없답니다.결혼하고 처음으로 그런말을 합니다.사실 잘하지못했습니다.남편하고 헤어지려했지만...그가번번히합의를해주지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