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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합격하고도 이렇게 마음이 안좋은건지......


BY 허무해 2001-12-03

12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발표가 12월1일부로 났습니다.
합격생 15,000여명.... 융단폭격으로 쏟아 부었다고 난리입니다.
전 국민의 공인중개사화를 위한 것인지....
세상에 쉬운 시험이 어디있겠습니까?
합격하고도 창피해 어디에도 생색을 낼수가 없습니다.
8회이후 1년에 한번으로 바뀌면서, 지금은 성인인구 200명당 1명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더더욱 밥그릇싸움이 치열해 개업을 하고도 문을 닫는 곳도 많구요.
무슨 국가공인자격증이 이럴수가 있습니까?
결혼해 직장생활 5년, 그 탈출구로 공인중개사를 선택한건데, 밥도 먹기 힘들다고 하니....
1년에 15,000여명이 쏟아져 나온다면, 자격증으로서의 효용가치가 없는거 아닌가요?
합격하고도 기쁘지만은 않으니 이를 어쩌지요?
건교부 게시판에는 난리도 아닙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천민자격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