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8년 됐고요.
7년을 시누와 시동생을 데리고 살다가 요 몇달사이 내보냈습니다.
시동생을 내보낸 이유는 동서될 사람을 식구들이 반대를 했거든요.
저도 물론 반대를 했고요.
우리 시동생 말끝마다 엄마와 형수님 사이가 좋으니까 여자를 데려
와도 식구들이 좋와하는 여자를 데려오겠다고 항상 해왔거든요.
그런데 우리신랑 반대하니깐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시누..
자기방 하나 치우지 않고.. 집에 있으면 자기방에 틀여박혀 있기
일수고.. 조카가 울어도 자기가 내키지 않으면 나와 보지도 않고..
내가 아파서 누워있을때 오빠가 애보면서 밥하고 있어도 차려주는
밥만 먹고는 자기방으로 쏙 들어고... 그런데 저와 사소한 말다툼
끝에 시누 하는말...
언니가 여태한것은 위선과가식이였다.
언니가 잘 할수 있었던 것은 오빠(시동생)가 잘했기 때문에 잘한
것이다. 자기는 처음부터 언니하고 살고싶지 않았는데 언니가 살자고
해서 처음엔 황당했고 어쩔수없이 같이 살은것이다.
언니가 식구들을 이간질해서 작은 오빠도 내보낸 것이다.
오빠와 부모님도 언니한테 속았다.
나중엔 우리신랑한테 저를 지칭해서 오빠의 와이프가..그쪽 ..
그여자가 하면서 나를 욕하더래요.
우리신랑 황당해서 어찌나 화를 내던지..
그말 다 듣고 내보냈습니다.
나중에 어머님 아시고는 저보고 이제야 본색이 본인다고 하십니다.
8년살면서 저만 믿는다 고생한다 딸같이 생각한다.
요즘 며느리 같지않다 하시던 분이 ...
아버님은 도대체 뭣이 불만이냐고 하신다..
도련님 동서와 결혼한후 하는말...
자기는 남자라서 괜찮지만 여자인 동생을 내보냈다고...
애써 잘한것은 다 없고 나가는 문제가지고 이러시니..
하도 기가막혀서 여태 있었던 얘기 다 하니깐 ..
하신다는 말씀 .
그 성질을 모르는것도 아닌데, 참지않고 똑같이 그런다고...
모든식구들에게 욕이란 욕은 다듣고 .
아버님 이제와서 니가 용서해라 하십니다.
이제와서 제가 용서하면 모든일이 다 끝나는 겁니까.
잘먹고 잘 살아라 하면서 나간 시누한테는 아무소리 못하면서...
정말 제가 아무일 없듯이 용서하고 전처럼 지내야 하나요.
가식적으로는 살고싶지안습니다.
전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제가 용서를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