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려고 하니 뭐부터 써야 할지... 상황은 이렇습니다.저 지금 임신 6개월에 접어듭니다.저번달 시댁갔을때 시어머님 위에 형님(신랑 누나)네 조카(현재8살)때 쓰던 신생아용품 다 갖다 쓰라데요.젖병 기저귀까지...형님도 옆에서 부추기구요.갖다쓰라고...그시절 가장 고가였다면서.저 솔직히 첫애고 저희 신랑 장남이거든요.그래서 약간의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왠걸요...저 그 자리에선 아무말 없었지만 너무 섭섭하더군요.최근 백화점에서 행사중이길래 신생아용품을 보니 가습이 답답하고 자꾸만 사고싶어지네요.그래서 신랑한테 출산용품 사겠다고 했더니 신랑 화를 내더라구요.시어머니가 사지 말고 갖다 쓰라고 했는데 산다구요.제가 기분나뻐서 몇마디 했더니 물건을 던지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어요.정말 제 아이 출산용품을 사면서도 시댁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제 처지가 정말 싫으네요.둘이 싸우다가 신랑이 그러데요.시어머니가 신랑에게 제 흉을 보시나봐요.저 여지껏 시댁에 한다고 했습니다.저희 시댁 수원이고 저흰 서울 살면서 한달에 적어도 3번은 시댁에 갑니다. 그것도 토요일 퇴근후에가서 일요일 저녁때 와요.좀만 일찍 일어날려고 하면 가깝다고 일찍가냐고 하십니다.시댁 앞동에 사는 형님 그 조카 까지도 정말 열심히 챙기고 살았어요.가끔 친정에 너무 자주 가지 말라는 말까지도 그냥 들어드렸으니까요.그러면 어머니 바로 앞동에 살면서 매끼니 친정에서 해결하고 경제적인 도움까지도 받는 형님네는 뭔지...자기 티끌은 안보시면서 며느리 티끌만 볼려고 하시다니...저 친정 자주 못갑니다.같은 수원이지만 신랑 시어머니 말을 잘들을려고 하는건지 친정가자고 하면 싫은 내색 보입니다.정말 아이만 아니면 이혼하고 싶네요...신랑과 싸우고 도저히 이기분에 어디 갈데는 없고 답답하네요...저희 시댁 잘삽니다. 아버님 4년전 돌아가시고 시어머님 도련님가 같이 살고 계시지요.하지만 도련님 결혼하면 저희가 모셔야 하는데 이런 시어머님과 잘 살수 있을지...저 아마도 시댁들어가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것 같아요.시댁이 잘살다보니 형님 항상 큰소리 치고 어머님 이상으로 저에게 스트레스 입니다.주말되면 안오냐는 전화도 이젠 지겹구요...저 신랑과 오붓한 주말 보내본지가 언제인지....여름휴가땐 애버랜드를 시어머님 형님조카 신랑과 저 이렇게 다녀왔어요...정말 시댁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