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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도 약이 됩디다...


BY 짱! 먹은 며느리 2001-12-04

제목이 상스럽죠..^^(귀엽게 생각해주세요)

전 경험 햇답니다..

정말 강한자에게 강하게 햇더니..약해지더군요.

많은 스트레스와 저자신과 싸우던중..이게 내 삶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결혼 4년차 입니다..

저번에 글올렷답니다.시댁과 한판한 며느리로..그저 일방적으로 내 속맘을 털어놓아죠..

한판하는데도 요령이 필요합니다.다 같은 시부모님이 아니기에..성격과 환경등등 고려해서..

작전수행을 햇죠..

성격파악한 결과..시모는 저랑 일대일을 조아 안합니다.결혼생활에 잇어 시모는 항상 왕비엿고.항상 연세병을 앓고 계시죠..
시누들과 같이 어울려 한동네 산다는것에 맘 든든해 하신분입니다.
시누가 잇기게 내가 어쩌지 못하겟다 싶엇나봐요.저랑 한 대화는 시부와 시누,시동생들 귀에 다들어갓지요..
말은 돌고 돌아 내귀에까지 부풀려 들어오니깐요.
자식5형제를 낳고 기르셧으면서..친손주보면 난 어찌 아이키우는줄 몰른다 하시니깐요..주방가면..항상 조미료다 떨어져 잇구.밑반찬 한개도 없구.저요..어찌살앗냐구요..제가 다하면 살앗지요.
제삿날..자기 먹을 과실만 하나 달랑 사놔요.그리고 나머지.식용유부터.담날 음식까지 준비 합니다.그리 해가도 제사를 우리가 뺏을라구 햇데요..난 그저 힘덜어드리려 햇는데(그래서 제사 음식 상하게 하구 저한테 덮어 씌우더라구요.제가 재료를 상한걸 사가지고 왓다구)...전 정신이 확 돌더라구요..그래서 추석이후에 고민끝에 작전에 들어갓답니다.

시부..시모말이라면 다들어주시는편이지만..당신이 집안에 어른이기게 고집하나는 끝내줍니다.말 한마디면 자식들이 다 들어줘야 하구..
결혼한 자식들 출근시간까지 간섭해야 직성이 풀리는 분이니다.
결혼을 시켜놓고 시도 때도 없이 불러내고,음식에 잔소리 한고....
처자식잇는 자리에서 욕설을 아들 하면서 무시하구..따뜻한 말한디가 쑥스러워 멋없는말 늘어놓아요..단 , 잔정은 잇는분입니다.

두 시누..싫은소리을 안하는편입니다.큰시누는 시모와 같이 많이 야기하지만 듣고 맘에 삭히는 편이구..작은시누는 남자 성격이라..그냥 묻어버립니다..참고로 전 작시누를 조아 합니다..

두 시동생..참 착해요..단점이 잇다면.자기주장 쎄서 큰형인 울신랑이 참고 살고살아요..

신랑...저의말이 우선이구.믿어요.심성하나는 죽여줍니다.
부모사랑이 부족한 사람입니다.할머니손에 커나서...
자신의부모가 친정부모만큼 못하는것에 서운해 합니다(친손주에게 못해준다구)

저요..ㅋㅋㅋ 못된 며느리 입니다..신랑 매일 세뇌시키기...
친정과시댁 항상 비교시키기..무슨일이든 완벽해야하는성격이며.
싫은소리듣는걸 죽기보다 싫어한 사람입니다.그러다보니.네네네..하는 며느리로 남앗지요..
전 장남이지만 아직 외며느리 입니다..

지금껏 우리 시댁 리스트 입니다.

살면서 더 심한 서운한 일도 잇엇지만..생략하구요..

첨이라 무서워 신랑을 앞세워 망을 보게 햇답니다.서운한 일들을 타협을 보러요..전 그자리에 없구요..
그러나..신랑은 실망만 안고 왓어요..그로인해 시누와 시모는 흥분을 하고 시부 시모말 듣고 전화 왓지요..
전..제 자리를 지켯어요..오라는걸 못간다구 햇어요..신랑과 같이 움직인다구..ㅋㅋ
놀랫나봐요..시부..오라면 오지..무슨말이 많냐구..
시동생 집에와서 물어보기에 얘기 다햇어요..창피할정도로 다...
할말을 잃은듯햇어요..시동생이 집에 가면 분명 자기 나름대로 포장해서 야기 할걸 알앗지요..그러기땜에 더 신경써서 야기해야만햇어요.날 너무 몰라준다,서운하다.미워하지 말앗으면한다.등등 울며불며..전 얘기 햇어요..야기도중에 간간이 말싸움도 낫어요.(듣기 거북야기도 해야 합니다.약점을 노려야 하지요.판단해서 시댁에서 정말 넘 햇다싶은야기는 강조하면서요)그때마다 신랑 적절이 잘라주고요.(동생보다는 절 보고 뭐라고 해야 합니다. 조용해,그만해 등등)전 신랑말에 따르면서 입을 다물어요,그러면서 도련님 미안해요.도련님한테 할소리가 아닌데....그러면서 도련님을 내편으로 만들죠..ㅎㅎ그때 신랑이 힘이 되더라구요.여기서 중요한건 절대 시댁에서 싸우면 안돼요..수에 밀립니다..ㅎㅎ내가 하고 싶은말도 까먹구요..(ㅎㅎ치밀하죠..)
동생이 가구..전 현기증이 나서 죽을뻔햇어요..온 "기"를 다?㎞킵玲?.
죽기 아니면 이혼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행햇죠..
시누가 가만 잇어냐구요.궁금하시죠..
제가 먼저 선수쳐서 말안해던이유가 거기 잇어요 시누는 남편이 앞장서서 그랫기 때문에 더 화가 나잇지만,나와 직접 대화를 한게 아니기에 아무말도 못햇지요.저와 전화통화를 원햇지만..전 안받앗어요..사전에 제가 대화를 원햇는데 기회를 안만들어 주더군요..그래서 더 할말을 못하게 되엇지요..큰시누는 원래 모른척 할사람이란걸 알기에 신경안?㎟맙?

시댁은 그날 하루 온통 저의집때문에 울고불고 날리낫구요.

ㅎㅎㅎㅎ
잠한숨 못자구,,,
그러고 담날 아침에 일찍 저혼자 시댁에 가서 집안 가장 어른인 시부와 함께 대화하기를 원햇지요..
저오니 집안이 싸늘하더군요..ㅎㅎ 맘을 다해 시부손잡고 잘못을 인정햇어요..사실 전 시댁에 직접 아무말 안햇기에 남편에 죄를 빌엇죠.
내얘기는 시동생한테 간접적으로 듣고,밤새 고민햇나봐요.
그래도 어쩌겟어요.전 빌러 온사람인데 그냥 못들은척 하시면 저 잘못 없다 하시네요..저요..나 죽엇소 하고 빌엇어요..내가 편할수 잇으면 그깟 비는게 대수겟어요..다 잘살아보자구 하는짓인데..남도 아니고 부모님인데 빌면 어떠냐 하는맘에 싹싹 빌엇죠..신랑 미워하지 말라구요.저도요..사랑 받구 싶다햇어요.중요한건 손잡고 하셔야해요.
어른들께서는 흔히 잇는일이 아니기에 조아하신답니다.

시모랑은요 야기 안햇어요.그날에 놀란일도 잇구 해서 몸도 아프고..
잘할께요..잘해주세요..한마디 햇어요..나오면서..ㅋㅋ

이후에 첫 시댁에 갓는데 시모와 시부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더라구요.
울 며느리 힘들까봐 안절부절 ....내가 넘 햇다 싶기도 하지만

저 .. 오만 하지 않으려구요..형제들 없던일로 평상시처럼 대하려고 노력하구요..저 또한 똑같이 행동해요..
다만 할도리는 해야겟죠..저도 노력해야죠.저도 잘하겟노라 말씀드렷거든요..어깨는 무거워?봐嗤?맘은 가볍네요..

참는것만이 행복은 아닌듯해요..적당히 하고픈말하고나니..편하게 되네요..하지만 살다보면 또 다른일로 힘들겟죠..그때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겟죠..^^
불효할것 같으면 이렇게도 안하죠..그냥 확~~~~ㅎㅎ
초보며느리님들께서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서 한자 적엇답니다..
넘 글이 길어져서 죄송...

착하구 못되구 하기보다는 현명한 며느리가 되자구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