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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요.


BY 속상해 2001-12-04

남편에게 뒷통수 맞은 아줌마예요
배가 남산만해 가지고도 집장만해보겠다고 직장생활해서 결혼 3년만에 작지만 내집을 마련해 지금 9년째 살고 있답니다. 얼마전 살던집
전세 놓고 넓은 집으로 이사가게되어 그 어느때 보다도 행복해한지
일주일만에 세상이 무너지는 일을 당했답니다.
남편이 나몰래 증권을 했다나요 빛이 1억정도 된답니다.
그동안도 조용하게 지낸 사람은 아니거든요.
수시로 돈사고쳐서 날 애태우더니 이번엔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게 만들어 버리내요.
일주일째 전 밥생각도 안나고 잠도 오질 않는답니다.
남편은요 이야기하고나니 편하다고 옆에서 코까지 골며 잔답니다.
모든게 엉망이 되버렸어요 새로 산 집도 아직 막대금도 치지않았고
이집도 어떻게 해야할지 또 빚은 어떻게 해야 할지 ...
자식 때문에 참고 산다는것 정말 힘든일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 .... 어떻게 해야 하나...
여긴 시골이라 집값이 싸서 둘다 팔아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것 같은데 아직 막대금도 안치른 집을 팔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책이 안서 이렇게 밤을 하얗게 새우고 있답니다.
터질것 같은 가슴을 부여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