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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가 뭐길래 그 후..


BY 속상녀 2001-12-04

지난번에 남편 친구에게 돈 빌려줘서 오랫동안 마음고생한 사람입니다
그 후가 궁금해 하실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결론은 제가 나서서 받아냈습니다
3백만원 어찌 보면 작을수도 클수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마음고생한건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남편에게 매일 얘기 하고 짜증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메일로 띄웠죠
3번정도 그래도 연락이 없었어요
그래서 하는수없이 남편의 동의를 얻은후 전화번화를 알아내서 여러번 전화를 했어요
제가 대출로 처리한것이라 이자도 내고 있지만 상환날짜가 지나 연체되었다고 했어요
하루에도 10번정도 전화로 상환독촉을 했어요
그거 갚지 않으면 난 직장에서 짤린다
그리고 오늘 갚으면 내일 다시 돌려주겠다
그러기를 이틀 결국 은행으로 입금하였더라구요
그 다음날 돌려줬냐면 아니죠
그걸 어떻게 받은건데 그 다음날부터 계속 전화가 와요
다시 보내달라고 거절했죠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내가 살아야지 언제 받을지도 모르고
절대 남에게 돈 빌려주지 마세요
이틀이 아니라 2달이 더 걸릴수도 있다니까요
지금은 아주 후련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