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애들 둘다 일주일, 열흘 예정일보다 늦었죠.
둘째때는 유도분만 하기로 한날 새벽에 진통와서 순산했죠.
근데 저는 이슬이 피가 아니라 끈적이는 우유빛 덩어리
였는데 사람마다 다른가보죠? 그건 잘 모르겠네요.
하여간 유도분만 사람 죽이는 거라고 하데요.
주변에서 한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보통 자연분만인 경우 진통간격이 10분간격, 5분간격, 3분간격
이런식으로 점점 줄어들어가며 아이가 나오는데
유도분만은 주사 맞자마자 바로 2분간격으로 진통이 와서
아파 죽을 지경이래요.
아이가 나올 준비가 안됐는데 강제로 자궁을 수축시키는 주사를
놓으니까 얼마나 아프겠어요. 자궁수축이 잘 안돼면 주사를 또
놓기도 해요. 두번 세번 주사 맞아도 진통이 잘 안와서
수술하는 사람도 봤지요.
보통 자연분만은 정말 아이가 나올려고 하는 3~4시간이 별보일
정도로 아프다는데 유도분만은 주사맞고 애가 나올때가지
별이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맞는것 같아요.
나도 첫애 낳을때 정말 산모들 보는 책에 나오는 그대로...
말그대로 교과서 대로 애가 나왔어요.
근데 정말 아픈건 애 나올때까지 3~4시간 이더라구요.
그렇지만 그건 개인차가 심해서리.......
애는 때가 돼야 나오는데 나올때까지 2분간격으로 진통이 온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얼마나 아플지....
그러니 유도분만은 왠만하면 피하시는 것이 좋을듯....
열흘정도까지는 기다려보심이 어떨지......
저도 나올듯 말듯 안나오더라고요....
참고로 둘째 낳을때 같은 분만실에서 애 낳은 산모가 무통분만으로
애를 낳았는데 정말 너무 아파서 죽는거 아닐까 싶어
무통분만을 했다는데 애 나오는 것도 못 느낄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더라네요. 너무 진통없이 애를 낳아 산고를 못느껴 아쉽더래나,
뭐래나....
뭐 어쨌든 아주 효과가 좋더라네요.
근데 그게 척추에 주사바늘을 꽂는거라 저는 좀 겁나더라고요.
그 산모가 그거 꽂으니 허리도 좀 아프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후유증 있는거 아닌지 몰러........
거기까정은 나도 잘 몰러유....
애 둘낳아본 출산 경험자라서 그냥 몇자 적어보았는데
도움이 될려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