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랫층에 암웨이하는분이 있습니다.
전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은터라 이웃분과 면이 없어 인사정도만 하고 지냈지요.
근데 이아줌마가 저한테 아주 살갑게 대하고 정스럽게대해서 인사치레
로 차한잔하러 오라했더니 와서 자기가 암웨이 한다고 같이 할생각없
냐 하길래 단호히 거절했지요.
그뒤 자주 와서 물건에 대해 홍보하길래 생활용품 몇개 사주었어요.
얼마전에는 정수기가 좋다고 몇날며칠을 설득을 하더군여.
저희집에는 랜탈정수기를 쓰고 있고 만족하고 있으니 살맘이 없다고
수차레 얘기를 해도 생각다시하라고 하대여.
정말 속으로 화가낫지만 담날 단호히 안사겠다 얘길했습니다.
그 아줌마 그리 나쁜사람은 아니지만 자주 전화해서 자기집에 차한잔
하러오라고 그러구 우리집에도 자주와요.
그냥 차한잔한다는 명목으로요.
그러면서 물건 카타로그를 꼭갖고 와서 대화도중 물건을 사도록 권유
를 하거든요.
지금까지 물건을 수차례 구입을 해주었지만 이젠 그런관계가 매우
부담스러워요.
그냥 단순한 이웃과의 관계가 아닌 구매자와 피구매자와의 관계로
생각이 되고 음식을 먹으라고 갖다주어도 속셈이 있는것같아 정말
반갑지가 않아요.
정말 그니와는 무슨대화하기가 겁이나요.
무슨애기만 나오면 어떤 형태로든 자기물건홍보를 하고야마니깐요.
적절히 거리를 유지할수 있는 방도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