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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암웨이로 인해서


BY 동글이 2001-12-09

피해(?)보시는 이웃들이 계신거같아 한 말씀 드리려구 들렸습니다.

저 또한 몇 년 전에 이웃에 암웨이를 하던 아주머니가 있었는데...평소엔 아파트에서 아는척도 안하다가 갑자기 인사를 하고 상냥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함께 인사도 하고 받아줬는데..그게 암웨이 제품을 사라는것도 아니구..회원가입해서 사업을 해보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한참 [그것이 알고싶다]인가...에서 다단계 어쩌구,저쩌구 하고 암웨이세제가 국내산과 다를바 없고 오히려 과장 실험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킨다는 기사로 무척이나 배척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아예 적 취급을 하며 무시하고 몇년이 흐른 지금 ...저는 알고있는 대학교수 사모님의 권유로 암웨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평소 상냥하고 남을 배려하며 남편교수님은 얼굴에도 [자상함]...이라고 써있을 정도로 부부가 모두 호상이였습니다.
같은 학교 자모라는 인연이 되서 알게 되었는데....

처음엔 속으로 여러 생각이 저를 혼란시켰습니다.
사회적 위치와 부가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분들이 왜 이런걸 하시는걸까? 무슨 이유가 있는걸까?

아시죠..?
암웨이 하시는분들의 대다수가 사회적으로 결코 만만치 않은 위치의 분들도 많이 하신다는걸요.연예인과,각 기업체의 간부,의사, ..등등
직업을 안가리고 부업으로 하시고 계시다는걸 직접 확인했지요.

그래...
그렇담 한번 맘을 열고 이 세계를 알아가보자...라고 각오를 하고 서울에 있는 제품교육실로 찾아갔습니다.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제 2의 사업을 위해 열심히 교육받고 있더라구요.예전처럼 세제를 팔러 다니면서 회원가입을 강제로 넣어야 하는 그런 구도가 절대로 아니였죠.

일명 인터넷판매였습니다.
제품책자를 소비자에게 주고... 컴터에 들어가서 물품 필요한거 주문해서 팔면 되는것이였습니다.

물론, 회원가입해서 회원이 알아서 물건 수시로 사서 써주면 더욱 좋겠지요.법적으로 아무 문제없는 회사였고...물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품들만 모아서 구비해놓았더군요.

그런데...회원가입으로 인해서 문제가 되는건 이런것이였습니다.
이건 물건을 쓰기만 하면 회원가입같은건 안해도 되는거였지만,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회원가로 쓸수 있는데다가 ...돈까지 벌고 싶다면 그만큼 홍보해서 그 홍보한 댓가만큼 수당을 챙길수 있다는것이였습니다. 그러니..돈을 버는 입장에선 회원이 자기 밑으로 많이 가입이 되서 물건 많이 팔아줄 수록 수당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아무 이상할 것도 없고, 꺼릴것도 없는 일이였습니다.
되려 그 일을 하는 당사자 자체의 방법이 문제였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거지요.

사람은 누구나 처음의 선입견에서 잘 벗어나지 못한다는게 문제라는걸 이것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옛분들이 그 때의 생활을 떨쳐버리지 못하시고 고지식하며 고집이 세다는걸 알게 되지요.

이렇게 이야길 하다보니, 제가 암웨이 예찬을 하게 됐는데...정말 오해하시기 전에 한번 알아나 보고 오해를 하시더라도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장문을 올려봅니다.

우리 남편을 아직도 저에게 집안 일가친척 반경 1.5킬로 안으론 절대로 접근하지 말라고 협박합니다.
무슨 엄청난 피라미드 조직에라도 끌어들이기라도 하는냥.... ㅜㅜ

암웨이사가 역사도 오래됐고,제가 알고있는 미국의 언니께 일부러 그 회사에 대해서 조사도 해보라고 부탁했을 정도였습니다.
저도 이 선입견을 깨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조사를 했는지모릅니다.

걱정마세요.
암웨이회사제품.... 정말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명품들이랍니다.
한번 알아보시고...

책외판을 하는 사람이나 .... 보험회사 직원이나 돈벌기 위해서 이웃과 친해지고 외판을 하듯이 암웨이도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세요.
선입견은 정말 무서운 것이더군요.

그리고..왜 많은 사람들이 제 2의 직종으로 통신판매를 선택하는지도 알아보시구요. ^^
저 또한 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이였던 만큼 여러분을 이해합니다.
충분한 이해가 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