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98

권태기가 어떤건지요?


BY 싫증녀 2001-12-10


저는 결혼한지 일년남짓된 신혼입니다.
남들은 신혼이라고 깨가 쏟아지니 하지만..
전..왜 그런얘기만 들으면 마음이 우울해지는지..

결혼이라는게 사랑만으로 되는게 아니라고들 하지만..
저는 모든 남녀관계는 둘중 어느하나가, 또는 둘다
서로를 좋아하지 않는다면..그 관계는 끝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남녀사이에 애정없이 뭐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남편의 성격, 경제적능력, 외모 전부다 맘에 들지 않고..물론 제일
맘에 들지 않는건 성격입니다. 그래서 너무 싫증이 나구요..
결혼전부터 그런점이 맘에들지 않았지만..선뜻 파혼할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저희는 결혼날짜를 너무 일찍(6개월전) 잡았거든요..

저는 아직 신혼임에도.. 남편과의 잠자리도 싫증이 나 있습니다.
물론 혼전관계가 있긴 했어도..
신혼여행가서도 즐겁지 않았다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결혼 후 한달 이후로 남편이랑 잠자리는 한달에 한번정도입니다.
그렇게도 못할때도 있고요.
처음엔 보채더니 얼마안가 남편도 포기 하더라고요...
문제가 있다 싶지만..
섹스가 부부관계에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그리고 싫더라도 그냥 좋은척하고요..
이게 권태기인가요?
아님..정말 싫어져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