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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모 삐지셨다고 쓴 며느리인데요


BY 386 2001-12-11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질책 받을줄 알았어요
저번에도 이런글 썼는데요
울 시모가 싫어요 왜냐하면요
남들은 김치담가다 준신다고 하면 정말 좋은시어머니 같은데요
전요 김치보다두요 따듯한 말한마디 해주시는 어머니가 더 좋아요
저요 처음에 시집와서는 잘했어요 전화도 자주드리고요
전화하면 뭐하냐하셔서 그냥 있어요 그러면 넌 팔자도 좋다하시고
빨래해요 그러면 빨래는 니가하냐 세탁기가 하지 그러시네요
그래서 점점 전화도 하기싫어지네요 그리고 빠지지 않은 멘트 어디가
아프시다는 멘트 저랑 같이 병원에를 가자고 하셔도 싫다하시고는
맨날 아프시다고하니.....
이런 것 가지고는 전 어디가서 얘기도 안해요
결혼해서는 매 주일 마다 오셨어요 오셔서는 아들 얼굴보고는 얼굴이 안됐다고 하시면서 니가 들들 볶냐 난 그런꼴은 못본다 하시는거에요
우리남편 누가보더라도 결혼하고는 얼굴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또 아들을 꼭 낳야 된다고 시집온지 얼마안된 며느리에게 그런 부담 당해보시지 안은 분들은 모르지요 얼마 안되 제가 임신 8주일때 우리 집에 오셔서 술을 드시고는 우리남편이랑 싸웠어요 그것두 육탄전으로요 싸운 이유가 아들이 결혼하더니 집에 전화도 한통 없고 마누라만 역성든다고요 제가 알기로는 원래 집안에 정이 없는 집안 있쟎아요 울시모도 젊어서부터 자식들이랑 같이 안 살았어요 왜냐하면 우리남편 대학다닐때 이혼하셔서 갈 곳이 없어서요 친구집을 돌아다니면서 사셨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남편은 가락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요 암튼 그때 고생많이 했나봐요 모든식구들이.... 아버지를 남편을 원망하면서요 난 지금도 울시모가 이해가 안되는게 자식들하고 같이 사는게 도리아닌가요 당신 힘들다고 각자 뿔뿔이 흩어져 살면 되는건가요 그리고는 지금에 와서 부모노릇하려고 하면 안되지요 암튼 그때일은 나도 울 남편에게 들은얘기니깐요 잘모르겠다고치고요 그때 울시모가 날 2시간동안 꿇어앉치고는 야단을 치시느거에요 니가 시켰냐 니가 식구들에게 전화하지말라고 시켰냐 내가 내딸들시켜서 너 가만 안둘거다 내가 울면서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고 빌었죠 그런데도 계속 한말 또하고 또하고 우시면서요 눈물도 안나시던데 휴지 한통을 다 쓰셨어요
그때 전 입덧도 심하고해서 삼일은 굶었을거에요 그렇게 빌고 있는데 우리남편이 그만하라고 제가가 무슨 잘못을 그렇게 했냐고 주무시라고 다음에 다시하라고 한마디했다고 우리남편을 욕을하면서 막 때리는거에요 저요 전 말리다가 몇대 맞았지요 그러시더니 새벽한시가 다되서 가시면서 너때문이라고 너 가만히 안둔다고 다시는 니집에 오나보라고 하시면서 큰소리로 떠드시면서 제 옆구리 찌르면서 큰길까지 소리소리 지르면서 가셨어요 저요 계속 잘못했다고 빌면서 큰길까지 따라가서 택시 잡아드리고 오만원까지 가방에 넣어드리고 올라왔어요
그때 생각하니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그리고 자는데 배가 땡기더라구요 그다음날 전화 드려서 어떠시냐구 물었더니 속이 디집어져서 죽겠다구 하시면서 넌 좋겠다 니남편이 니편이라서 하시면서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전요 기가 찼지만 친정식구들에게 말도 못하고 몇날몇일 울기만했지요 결혼해서 두달만에 일이였으니 ....
저요 그리고요 병원에를 갔는데요 애기가 유산기가 있다고 해서 친정엘 간다고 전화를 했더니 애기잘못되면 너때문이라고 너 가만히 안두겠다고 하시면서 친정엄마에게 얘기하지말라고요 하시더라구요
결국 아기는 유산되었지요 저요 그래도 그게 어머니때문이라고 생각안하고 그이후에도 잘했어요 집도 없는 시집에 우리집에서 대소사 다 지내요 물론 명절 몇번 안지넸지요 이제 꼭 결혼한지 일년 됐으니 구정하고 추석 저요 저 혼자다해요 맏며느리니깐요 근데 요새도 가끔씩 저에게 싫은소리하면 정말싫어요 시어머니여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써 그냥 싫어요 그리고 그때 일들이 점점 더 내 뇌리에 생생해져요 저도 당할만큼 당한 며느리에요울 시모 나이도 젊으세요 50대중반이시고요 배울만큼 배우셨어요 한가지예를 들어드리까요 울남편친구중에 11월에 둘째아들을 낳았어요 화제거리가 없어서 제가 누구누구네 또 아들낳았데요 어머니 그랬더니 미친년 나이도 젊은 년이 애는 뭐할려 또나
그부인이 20대중반이거든요 이정도니 더이상 무슨말을해요
제게 이기적이라고 하신분들 전 앞으로요 할도리만 할거에요
물론 앞으로는 꼭 식사하시라고 집에 들어가시자고 할거에요 그러면 뭐해요 진심은 아닌걸요 겉으로만 잘하는척하는건데요 암튼 그렇게 할거에요 많은 얘기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