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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엄마가 되야 할지...


BY 초보맘 2001-12-12

밤새 고민하고 아침에 남편과 말다툼까지...
아기 키우다 보면 자주 싸운다더니...그말이 맞네요.
문제가 되었던건 아기책 때문입니다.
저 아는 언니가 삼성출판사에 다니는데 자꾸 책을 사기를 권하네요.
첨엔 단호히 거절했는데...
그냥 놀러온다며 울아기한테 여러가지 책을 보여주데요.
근데 이상하게 제눈에 아기가 틀려 보이는 겁니다.
엄마의 착각인지 모르지만....
뭘알까 싶은 아기가 호기심어린 눈으로 보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구요.
진짜로 당장 사주고 싶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역시 책값입니다. 다 아시죠?
전집류 보통 50-60만원대인거...
천기저귀쓰고 기저귀값 아껴서 다달이 할부로 끊으라는데...
말이 쉽지..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는 그 많은 책이며 cd를 제가 잘 활용해서 아기를 가르칠수 있냐는 겁니다.
것도 자신없고..
그렇다고 그 어린아기한테 선생님까지 붙여주는 그런 유난을 떨기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기 낳기 전에는 그냥 서점에서 낱개로 파는 책 사다주려 했는데..
사실 서점에 가면 울아기한테 맞는책 고르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선배맘님들 어떻게들 하셨어요?
주위에선 다들 사지 말라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분들 대부분이 그런 전집류를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좀더 커서 책 읽을 나이되면 그때가서 전집류 사줘도 되겠죠?
다른 맘님들은 저희 아기때(100일 조금 안 되었습니다.) 어떻게 노셨어요?
전지금 딸랑이 흔들어 주고, 말걸어주고(옹알이를 잘해서),기냥 웃어주고 클래식 cd틀어놓고, 벽에 숫자공부 한글공부 붙여놓고 보여준답니다. 그것보면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또 다른 방법 있나요?
아기 낳기 전하고 아기 낳은후하고 맘이 많이 다르네요.
욕심껏 다 해주고 싶고.. 못해줘서 속상하고....
아기 키우는 노하우좀 갈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