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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BY heelove 2001-12-12

안녕하세요.
예전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어요.
홀어머니의 외동아들....
누나넷에 막내에다 종가집,,, 글구 시골이구요..
암튼 이런 현실로 결혼을 포기하고 헤어졌는데
이제 헤어진지 두달가까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그사람의 매형되시는 분이 제게 전화를 하셨어요.
꼭한번 만나고 싶다고...
처남은 아직 미련이 많이 있다고.. 많이 힘들어 하는걸 보고 있으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한 번 꼭 만나서 얘기를 듣고 싶다고.
무슨 이유로 헤어져야 하는지...
자세한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사실 저도 아직 미련이 남긴하지만 결혼할 자신은 없답니다.
4년 가까이 만나오면서 그사람 가족들로 인해 섭섭한 일이 많았거든요. 그사람들은 몰랐겠지만....
그런 악조건 처음부터 알고 시작했어요.
그래서 4년이나 만난거구요.
근데 동성동본이라 집에서 반대를 많이 했어요. 그런 조건들도 반대의 이유였기도 하고...
궁합도 않좋다 하고... 암튼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외에 모든것들이 문제였던것 같아요//
있을때 잘하지.. (그사람 가족들말이에요)
지금에 와서 왜 그러는지...
어제 전화받고 맘이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다시 만나고는 싶지만 아직은 결혼할 자신이 없거든요.
정말 사랑만으로 결혼이 가능할까요?
그런분 있으세요?
정말 깨끗이 정리 해야 하는건가요?
정말 너무 답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