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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아들내미


BY 겨울 2001-12-12

저는 두살된 아들과 세달된 아들을 키우고있는 엄마 입니다.
늣은 시간이지만 너무나 속이 상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유난스레 오늘은 아침부터 짜증을 내는 큰아들과
하루종일 씨름을 합니다.
동생을 일찍본탓에 저도 애기이건만 "형이니까"하면서
달래기도 함다.
하지만 오늘은 너무 너무 함다.
아마 이웃집에서는 혹시 계모아니야?
하는 생각도 했을겁니다.
달래도 보고, 협박도 해보고 타이르기도 해 보지만 영 말을
않듯네요
이렇게 늣은시간 이제서야 잠이 들었답니다.
아직도 제 마음 속에서는 화가 잔득들어서
한숨만 나오네요
한대 때려놓고 안쓰러워서 처다보고
참아야지 하지만 몇분 지나면 또 이성을 잃을만큼 화가 치미러 오른답니다.
불쌍하지요
우리아들내미
작은 아이때문에 더욱더 스트레스 안 주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제 한게인가 싶어서 슬프네요
오늘만으로 끝내고 싶은데..
몇살까지 이렇게 지내야 되나 싶어서 울고 싶어요
아직도 몇년은 이렇게 울고 불고 하고 지내야 겠지요
선배님들 저에게 용기와 힘을 주소서
하고 속이 상하고 아들이 불쌍해서 몇자 적어 봤어요
읽어 주셔서 감사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