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많이 힘들어 하다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남편은 한 넉달전부터 초등학교 모임에 굉장히 빠져서 평균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이 모임에는 여자들도 나오고 있고(남편은 여자가 아니라 친구라고 우기고 있지만) 그 여자들과 사업상 1:1로도 따로 만나는 것을 저에게 들킨 때도 있습니다(수첩에 메모건으로 인하여)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괴롭습니다. 한편으로는 저 자신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다스릴려고 노력도 했지만 계속 늦어지는 퇴근시간에 요즘은 계속 트러블이 심한 상태입니다.
사실 몇년전 채팅건으로 인하여 (카드로 보내오고 했었던것 같아요)계속 주시하고 있는 상태에서 초등친구들과 메일도 주고받고, 핸드폰으로 연락도(여자)오고, 메시지도 자주 들어오고 있는것 같아 요즘 저의 부부는 남보다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너무 심한가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건부로 해서 조금만 양보해 달라고도 하였으나 자기는 도저히 그건에 대해서는 양보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동창모임이라면 몇달에 한번, 뭐 그런식으로 망년회겸 그렇게 모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가 한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나가는 것이 정말 견딜수 없을만큼 밉고 힘듭니다.
맞불작전으로 나갈까 하는 생각도 하였으나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그것도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저는 계속 의심하게 되고, 남편은 아니라고 하고 이렇게 우리 부부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남편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려고 하는 것일까요?
너무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해하고, 믿고(신뢰감이 반이상이 날라가 버렸어요)살아야 하겠지만
날로 심해지는 저의 날카로운 신경으로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가고 있어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바라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