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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조언부탁해요! 사람속이 어찌....무서버.


BY 황당 2001-12-14

제 아주버님 얘깁니다.형님남편말고 시누님남편분이죠.
제 남편에겐 매형이구 전 처남댁이구요.맞나 모르지만.
아무튼 저희 결혼할 때 시아버님이 집을 알아만주셔셔
다행히 아파트를 융자끼고 싸게 샀어요.

근데 그때도 참 황당했어요.아주버님이 이 아파트를
자신의 명의로 하고 싶다고해서 남편이 헤매는걸
제가 딱잘라 거절했어요.우리명의로 한다면서.
남편은 마음이 약하고 모질지 못하고 결단력이 없는편입니다.

그런데 요즘 남편왈 (아주버님이 제명의로 =처남댁)
사업자등록을 내고 싶다네요.전 기가 막힙니다.자기 아는사람이
그렇게 없나.왜 하필 처남댁인 나인가?나를 언제 봤다고.
그리고 울 남편 시켜서 전하는 것도 그렇고 아주버님의
마음속에 또 머릿속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전 딱잘라 이번에도 거절했지요.우리남편과 절
우습게 본다는 생각도 들더군요.큰형님,작은형님도 있고
아주버님도 두분이나 계시고..심경이 복잡해요.
전 사람이 어려우면 돈을 없는셈치고 주면주었지
빌려주거나 보증서거나 명의빌려주어 의가 깨지는 경우도
많이 봐서 제 인생관이 그래요.

마음같아선 매형이사업하는데서 남편이 일하지 않음좋겠지만
뾰족한 수도 없구 또 누님의 남편이라 저의 남편도
중간에서 곤란할 거에요.속없는 남편이 저몰래 명의라도
빌려주면 어쩌지요?그거 잘못되면 다 뒤집어 쓰는거
아닌가여? 제가 너무 야박합니까?
주부님들의 많은 조언바랍니다.꾸벅^^
습관될까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