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부지청에서 마지막으로 이혼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간에 힘들었던 맘고생때문에 속으로 울음을 삭히느라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제가 그리 잘못한것도 없는데..왜 시누이들때문에 이혼을 해야했는지..자기 남동생에게 이혼을 강요했으면서 애기문제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다는 무책임한 말로 저를 괴롭힙니다.
이혼하자고 할때는 시댁에 내려가 키운후 3~4살된후 서울로 다시
데려와 키운다고 해놓고선..지금와선 자기엄마가 애키우는 기계냐며
저에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40만원이면 애봐주는데가 있다는둥..시누들도 볼생각도 전혀 안하고
이혼만 강요시키는 정말 무책임하고 상식밖입니다.
저는 그사람에게 그렇게까지 얘기했거든요..
내가족을 지키고 싶으니까 한번만 용서해달라고요..
무릎끓어가며 우리집(친정)과 인연을 끊더라도 당신과 애기와함께
살겠노라고 까지 했습니다..
생활비는커녕 애기 분유값도 안주는 매정한 아빠..
그렇게 떨어져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애기안부한번 물어보지도 않더군요
12월28일이면 우리애기 돐입니다.
그때까지 함께 있지 못할것 같아서 12월9일 양력으로 조촐하게
해주었어요..
위자료한푼 재산세분할도 한푼 받지도 못하구 무일푼으로 나왔답니다.
힘드니까 내가 자립할수 있을때까지만 50만원 붙여달라고 했더니
"니애기 키우기도 힘들다나요..
남이라도 그렇게는 안했을거예요..
마지막으로 깨끗한 박스를 구해다가 찬찬히 애기옷을 개서 넣었습니다.애기 신발, 애기양말, 애기수건,애기동화책,싸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마지막으로 애기 목욕시키구요..우리애기 일상생활을
노트에 꼼꼼히 적어 맨위에 넣어보냅니다..
두시간후면 보내는데 우리애기는 연신 안아달라고 웁니다..
저는요 지금 언니네로 갑니다.
애기 가는모습정말 못볼거 같아요..
동생에게 보내달라고 부탁을하고 저는 언니네서 맘정리가 되면 올껍니다. 우리성희 우리예쁜성희 우리슬픈내딸
성희야 엄마야 일기를 쓰면 엄마 맨날 울까봐 못쓰겠다..
성희야 크면 엄마 찾아올꺼지..엄마도 꼭찾으마..
이추운날 보내는게 내내 마음에 걸리지만..우리성희 웃으면서
엄마에게 달려와 안기는 모습이젠 못보지만 정말 건강히 잘살아야된다.엄마는 성희지키고싶어 노력많이 했는데 잘안되었어..
우리성희 우리착한성희 성희야 엄마가 진심으로 사랑한다..
부디 축복받는애기 되거라..
오늘 낳선환경에서 울까봐 엄마는 미치겠구나..
성희야 우리성희야 사랑한다..
정말 사랑해..
엄마 가슴에 한이될거 같구나
성희야
성희야
성희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