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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상해서요...


BY 속상해 2001-12-20

늘 여기들어와 위로와 용기를 갖는 아줌마예요
어제는 손위 시누가 다단계를 하나본데 너무 좋은일이라며 사업설명회를 들으러 아이들 남편 가게에다 맡기고 오라고해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안간다고 말을했더니 회원가입부터 하라고 돈잊어버렷다고 생각하라면서 자기도와줬다고 생각하라면서 저녁에 집으로 오겠다고...
남편은 도와?으면햇지만 난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차라리 아이들 등록금이없어 학교를 못보낸다든지 조그만 가게를 할려는데 형제들이 얼마씩 겆는거라면 모를까 아님 형편을 물어보면서 어떻게 안되겠냐는것도아니고 카드로 66만원을 결제 하라는거 너무 기가막혀서...
날씨도 춥고 돈도 아낄려고 아이들 유치원도 두달 쉴까 고민중인사람한테
카드써온 것도 잇고 카드 안쓸려고 현금써비스 받은것도 조금씩 정리할려고 기를쓰고 잇는데 안되는사람은 종말 안되는걸까요? 저축해놓은것도 없고 얼마안된다면 안되는돈이지만 제 형편이 지금 제일 어렵거든요
남편편에 통장이랑 주민등록증 보내면서 화나서 울었어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내마음이 나쁜건지 남편 옷도 변변히 못사주고 잇는데 그돈이면 싶으니까 자꾸 속상하네요
친정엄마 수술하셧어도 십원도 아니 가보지도 못하고 잇으면서...
제가 잘못살아왔나봐요 좀더 악착같이 살앗으면 지금 조금더 여유가 잇을텐데 시댁이 가게를 하는데 전에도 생가코 와서 일하면서 50만원 주신다는걸 자존심이뭔지 화만냇는데 지금은 가게라도 나가서 얼마라도 벌까 시?데 시댁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내년에 큰애가 하교 가는데 머리 복잡하녜요 너무 길게 늘어놨읍니다 그래도 한결 마음이 풀리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