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2년차 주부예요.. 일찍 결혼을 해서 이제 24이구여..
근데 부부사이가 좋지가 않아여.. 신랑이 성격이 이기적이거든여..
그동안은 제가 많이 맞춰줬는데 신랑이 큰 잘못을 한 이후로는 맞춰주기가 싫어서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매일매일이 싸움이예여..
신랑도 신랑 나름대로 예전에 제가 안그랬느데 사사건건 퉁퉁거리니깐 성질이 나겠져..
근데 이제는 더이상 맞춰주기가 싫어여.. 내가 왜 그래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구 저도 이기적으로 변해가는것 같아여..
신랑은 싸우더라더 한번도 져 주는 적도 없고 항상 제가 먼저 풀어야 되여. 근데 그게이제는 너무 지겨워서 말도 하기 싫어여..
신랑은 저보다 7살이나 많은데도 항상 제가 맞춰줘야 되여
그리고 요새는 욕도 하더군여...
전 친정에서도 욕한번 안듣고 자랐는데 신랑한테 욕을 들으니 분해서 못참겠어여..
욕 다시느 안한하고 약속한게 어젠데 오늘 또 욕을 하네여..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구 신랑을 봐서는 제가 맞춰주지 않는한 아마 평생 이러고 살아야 겠져..
제가 신랑을 넘넘 사랑해서 맞춰주고 살면 문제가 없겠지만 신랑이 너무 밉워여...
이혼이라는 생각을 하면 두려우면서도 또 다른 내 인생에 대한 기대감마저 생깁니다.
요새 너무너무 우울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