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61

다음달이 시아버님 생신인데 갈피를...


BY 임산부 2001-12-23

저 내일이면 병원에 입원해야 합니다. 애 낳으러요. 애가 아직 나오

질 않고 잇어 촉진제 맞고 출산해야 할 판입니다. 이러다가 제왕절개

로 할지 모르겠네요. 친구의 경우를 보아하니. 어쨋든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를 하든 조만간에 낳을 거 아닙니까? 만약 내일 촉진제 맞고

내일 안에 애를 낳았다고 치면 2-3일 있다가 퇴원하게 될텐데요.

아버님 생신이 1월 26일 평일입니다. 생신은 늦게 치루는 게 아니고

앞당겨서 하게 되는건데 제가 가야하는 건지가 궁금합니다. 며느리라

가자니 그렇고,안가자니 그것도 그렇고. 친정에서 산후조리 합니다.

시댁거리는 친정하고 그리 멀지 않은 20-30분이나 걸릴까...가까운

거리예요. 24일 내일 애낳고 병원서 2-3일 잇으면 올해는 넘기게

되는건데,그러면 바로 산후조리 하는데요,딱 중간인 16일이 생신

이네요. 솔직히 이런 이유로 안가게 되면 편할 것 같아서 좋긴 한

데 꼭 가기 싫다거나 그런 건 아니예요. 다만 산후조리 기간을 잘

보내고 싶고,중간에 그런 일로 바람쐬기 싫거든요. 물론 2주정도

산후조리 한 셈이 되긴 하지만, 가면 자든 안자게 되든 일을 하게

될거 아닙니까. 형님이 나 생각해서 설거지 해줄 것도 아닐테고요.

우리 친정언니는 안가도 된다고,애낳은 지 얼마나 되어서 가냐고,

바람 쏘이면 안된다고 했어요. 제가 신랑한테 얘기 잘하면 들어줄

지도 모르지만 일단 어떤 것이 맞는지 잘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잠깐 왔다가 가라고 한다면 전 그것도 내키지 않네요. 일단 제 산후

조리를 잘 보내고 싶거든요. 유별나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내몸 내가

챙겨야죠. 아무리 그 잠깐이라고 한들..그냥 안가도 되지 않나요?

친정에서는 한달간 산후조리 할겁니다. 그러면 바로 설날이 돌아

오는데요.얘기가 복잡해진 것 같은데 저의 의도가 잘 전달됐으리라

생각되고,여러분들의 조언 좀 부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