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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넘 죄송하네요...


BY 고민녀 2001-12-24

이런 얘기 챙피하지만 익명이라 용기를 내어 얘기하겠습니다.
일캐 좋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이런 글 올려 넘 죄송하네요.
이상하게 전 올초에 첫아이를 낳고 나서는 남편과의 잠자리가 잘 안되네요.
횟수도 짧으면 한달에 한번정도인데...
도통 흥분이 안되고 그러네요..
아무리 흥분을 할려구 혼자서 상상도 해보는데도 예전같지가 않아요.
관계를 하는 날은 빨리 끝나기를 빌며, 혼자서 속으로 숫자도 세어보구그래요
얼마전엔 입으로는 흥분한척 하지만 남편이 눈치를 챈것 같아 맘이 그렇네요.
저두 잠을 뒤척였지만 눈치챈것 같은 남편도 잠을 못이루고 한참을 뒤척이는 것 같더군요.
정말 왜그런걸까요?
임신전에는 남편 팔만 닿아두 몸이 달아오르고 해서
저 스스로도 참 많이 놀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어요.
오히려 밤에 PC앞에 앉아있는게 편하구 늦게까지 TV보다가 그렇게
잠자리에 들곤 해요.
그래서 좀 남편에게 미안하고 그래요.
남편이랑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드는건 아니지만(아주 가끔씩)
그치만 막상 그러면 몸이 반응을 안하는거예요.
딴님들도 첫아기 낳고 나면 그런가요?
제 몸에 이상이 있는건지...
숫자를 세는것두 넘 지겹고 미안하구 그렇네요..
집에 그런 테잎은 아직 없지만 그런 테잎을 보면 괜찮을까요?
이런 경우 남편에계 얘길하면 자존심 상하진 않을까요?
어떡해야 할까요?
병원에 가야할까요?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