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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BY 제목없음 2001-12-24

뭐가 이리도 날 무겁게 누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라도 지르라고 하던데..너무 아프니까
아무런 소리도 나오질 않는군여

보기만해도..가슴이 시린 사람
날 너무도 기다림에 지치게 만들어 버리고
그래서 맘까지 돌아서게 만들어 버리더니
지금은 날 처다보는 눈빛에..뭔갈 가득 실어 쳐다보고 있습니다
가지 말라고,내가 다 잘못했으니..제발 떠나지 말라고..

마시지도 이기지도 못하는 술로 매일 밤..잠들려 마십니다
마시고 술기운에라도 잠에 들려구요
제발 나 좀 보내 달라고..가슴 속으로 외치며..잠이 들어야 하나
초라한 나..
다 버리고 돌아설 용기라도 있으면..좋으련만
아무것도 남겨진게 없기에
부여잡고 살아가야 할 아무런 희망도 없이
보내주지 않는다는 핑계로 돌아서지도 못하는 바보같은 나

제발..나 좀 떠나가게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 주었음 합니다

그래도 그래도 ..살아지는 멍청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