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시어머니의 미소가 심상치않다
만날 건수로 동치미다 청국장이다 해 놓고선 가지러 오란다
사실 그 마음과 정성이야 고맙지만 결국은 작지만 자식들이
보내드리는 용돈에서 쓰신다
우리들 마음은 당신 필요한 것에 쓰시라고 드리라는건데...
월급장이 남편의 통장에서 ?%나되는 사실을 아시는지....
더 큰 고민은 저희는 둘째이거든요
저희랑 사시고 싶으신 마음에서 전에없이 저에게 다정하게
미소 작전과 무엇인지 모르지만 저에게 맏며느리의 책임까지
떠안으라는 식이에요
제사 음식에서 집안의 대소사까지
큰집에는 아무말도 못하시고 그저 쉬쉬
참고로 큰며느리라는 사람이 항상 나몰라라파이거든요
제사때도 자기일이있고 피곤하면 시아주버니만 다녀가시고
그래도 한마디도 못하셔요 대단한 며느리도 아닌데도
현재는 혼자서 사시는데 저희 볼때마다 자꾸 저희 집에 같이
살자고 하지 않나 하시는 눈치를 제가 느끼거든요
이제는 당신까지 저희한테 의지하시려는 마음이구요
시어머니를 남편이 모시는 것도 아니고 전 정말 싫거든요
무슨 날때마다 만나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외식하며 살고 싶은데
얄미운 소리일지모르나 큰며느리 있는데 내가 왜? 라는 생각이 마음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요
더군다나 우리아이들 중학생 고등학생인데 저는 이제 제시간도
갖고싶고 아이들 제생활 바쁘죠 하루종일 시어머니랑 있는 시간
숨막힐것 같아 엄두가 안나네요
그렇다고 제가 활동적인것도 아니고 저도 집안에 주로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일단은 저희의 모든 일거일동을 같이 공감하는 자체가 싫어요
저를 욕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어쨌든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그자체가 같이 한공간에 있는 자체가
너무나 싫어요
요즈음 시어머니 목소리도 웃는 이유모를 미소도 너무나 싫습니다
노는날에 어김없이 전화가 또 오겠지요
이번에는 무얼 가져가라 하실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