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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업둥이


BY 스트레스 2001-12-27

내가 아주 미쳐 돌아가시겠습니다..
우리 아가씨 말입니다.. 저보다도 세살 많습니다..
제가 시집갈 적엔 처녀였었는데 어느날 친구 만나러 나간다고
하더니만 1년 후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더니 식구들과 함께 유산을 하는가 싶더니
또 친구 만난다고 가더니만 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번엔 배가 잔뜩 불러서 신랑 될 사람과 같이 오더군요..
식구들의 반대에도 아가씨는 굴하지 않더니만 결국 자주
싸우고 때려부수고 안산다고 매번 친정에 오더군요,,
그래서 식구들이 말렸죠..
애기 지우라고..
근데 결국은 낳더라구요..
짜증이 납니다..
남자는 연락도 없고 아가씨는 저렇게 시누 집에서 지내구요..
애기는 쑥쑥 자라는데 호적도 없고 그렇다고 아가씨 호적에 올리자니
나중에 시집갈께 걱정이고..
어쩔수 없이 이 불똥이 우리 집에 튀게 된거예요..
우리 호적에 올리자는 얘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합니다..
또 우리보고 키우라는 애기도 슬슬나오구요..
이게 말이 됩니까?
우리 시어머니 자식 사랑 엄청납니다..
왜 지 자식이 저지른 일을 왜 나한테 맡기는 거냐구요...
내가 낳지도 않은 애를 왜 우리 호적에 올리구 왜 내가 키워야
합니꺼?
일은 지가 다 저질러 놓구 왜 뒷처리는 내가 해야 하나여?
진작ㅈ 그만 두라 할때 그만 두었으면 식구들 귀찮게
하는 일은 없었을거 아닙니까?
난 정말이지 남의 애의 부모가 될 정도로 착한 며느리 착한 올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