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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떨어진다...


BY 스트레스 2001-12-28

먼저 아래글에 답글 달아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너무 속상해서 다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겨우시더라도 읽어주세요.

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녁에 어머님께 말씀 좀 드려야겠다.
그랬더니 같이 있자고 했는데 나간 장모님이 이상한분이고
원래 자기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야 되는데 무슨소리냐고
도로 저를 효도 모른는 이상한 여자 취급을 하더이다.
우리가 필요해서 저희엄마가 저희랑 같이 사시는 거지
자기가 장모를 모시고 사는줄 아나봅니다.
사실 엄마는 혼자사셔도 될만한 경제력은 가지고 계시거든요.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남편이고 애고 다 싫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또 퇴근하고 집에가서 불편한 마음으로 시부모님앞에서
어떻게 표정관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