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만 있는 집안의 장녀인난 어릴적부터 유난한 엄마덕에 온실의 화초
처럼 부모님의 기대를 안고 그렇게 자랐다.
그러던중 대입무렵 아버지의 사업부진으로 난 명문대학합격에도 불구
하고 그대학을 포기하고 취업이 확실한 전문대학을 내의지와 관계없이
다녀야 했고 업친데 겹친격으로 동생이 정신이상증세를 보이면서
우리집은 그렇게 서서히 위기가 왔다.
아마 어릴때 부터 나한테 치우친 엄마의 사랑에 대한 불만을 누르고
누른결과 터져나온 병인것 같았다.
그때부터 동생은 나한테 집중적으로 적개심을 보이며 공격해 왔다.
매일 매일 난 동생한테 맞고 울며 학교를 다녔다.
사람사는게 아ㅇ니었다.지옥이 따로 없었다.
결국 동생은 입원을 하고 난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것두 잠시 아버지가 갑자기 병환으로 돌아가시면서 난 실질적인
가장이 되었다.
그때 부터 엄마의 나에 대한 집착이 시작되었다.
본래 의지가 약하고 이기심이 강한 성격인지라 엄만 착하게 한달월급
을 다갖다바치는 큰딸을 좌지우지 하려들었다.
어쩌다 회사동료의 소개로 남자라도 만날라치면 노골적으로
싫어하는표시를 했으며 (빨리시집갈까봐) 결혼한 친구는 만나지도
말라고 했다.
급기야는 친척분들이 나를 따로 불러내어 좋은사람 만나 어서
결혼하라고 말해주셨다.
엄마곁에 있으면 나를 안놔줄거라고... 네가 고생한다고...
그래도 결국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동안 내가
번돈으로 결혼준비를 하면서 나머지는 지참금한푼 없이 엄마가
다가져갔다.
신혼은 너무좋았고 내월급의 무조건 반은 친정생활비로 나갔다.
애기가 생기자 할수 없이 그 지겨운 친정옆으로 이사를 했는데
엄만 애기를 아픈동생한테 맡기는 것이었다.
동생은 애기를 보다가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나면 애기한테 갖은
성질을 다부리고 고함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
난 하루에도 수십번 울고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도 동생에게
뭐라말을 못했다. 또 애기한테 해꼬지할까봐서..
한마디라도 하면 무지막지 하게 나를 때리는것이었다.
고통의 나날이었다.
엄만 내가처녀적에 들어둔 적금이 만기가 되자 통장을 갖고있다
찾을때 같이가 수백만원을 가져갔다.
직장에서 나오는 30만원 정도의 휴가비도 꼭 반씩 가져갔다.
난 급기야 직장을 그만둘결심을 했고 이를 안 엄만 말리더니
무조건 친정에 50만원씩 생활비로 내놓으라 햇다.
지금 그렇게 드리고 있지만 수시로 전화해서 옷사달라 ,생활비
올려달라, 집을 새로 사는데 천만원 보태라, 누구네 딸은 엄마집을
사줬다더라,네 동생이 너때문에 병났다,넌 대학공부까지했으니
그렇게 해도 마땅하다 등등 수시로 요구를 하며 사람을 괴롭힌다.
한번씩 우리집에 오면 그릇이나 음식,물건등 맘에 드는게 있으면 나몰
래 갖고가서 내가 남편앞에서 당황햇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엄마가 오면 머리가 아프다.
요사이도 꿈속에서 내가 못했던공부가 한이 되어 우는 꿈을 꾼다.
내가진 십자가가 무겁기만하다.
내가 여태까지 아픈동생과 엄마때문에 흘린눈물이 얼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