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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또 참자!!!


BY 넓은맘으로,, 2001-12-30

8년전에 눈 맞아서 좋아죽어서 결혼이란걸 했는데...

우리 남편만 그러는건지 보편의 남자들이 다 그러는건지..
우리 남편은요 자기가 생각했을때 이건 절대 자기잘못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난리가 납니다. 아니 부부가 어떻게 잘잘못을 칼같이 가르고 살겠어요. 자기 잘못이 아니어도 내가 화를내면 좀 참아주고 넘어가면 내가 그거 모릅니까..사람이 있건없건 간에.....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대판했습니다. 창피해서 얼굴을 못들지경입니다.물론 제 잘못도 크지요...잠깐 참으면 되는데 그놈의 성질이 가만히 못있어서 더 난리를 치기는 했지만요...

며칠째 기분이 안좋습니다.우리 남편은 내 눈치만 보고....
올 한해를 이렇게 우울하게 마무리하고 싶지 않아서 쫌 전에 남편에게 전화했습니다. 둘이서 오붓이 송년회 하자고요...
싸울때 싸우더라도 일단은 풀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