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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친정 아버지


BY 현실 2001-12-31

그시대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그렇듯 울 아버지 역시 너무 고지식하시고 권위적이며....
워낙 다혈질이라 한번 화가 나면 자제가 어렵다.
난 나에 아버지상이 이러했으면 바라는건 없다.
그러나 최소한 자기 나름에 뚜렷한 주관은 가지고 계셔야 하지 않을까?
화만 나면 물불을 안가리고 온갖 상소리며 할말 못할말 자식이구 남이구 가리지 않으니 미칠노릇이다.

어제두 여차저차 화가 나신 모양인데 우선 가장 시급한건 상대방을 전혀 배려 할줄 모른다는것 그러고 그 상황에만 충실하고 그자리서 아무말이나 다 토해 내시니...

것두 한두번이지 이젠 못받아 주겠다.
아니 어젠 너무 심하셔서 저 사람이 내 부모란 말인가 싶더군...
부모로써에 존경심? 느껴본적이 없다. 그저 늙어가시는 그 모습이 자식된 도리로 안스러울뿐

아~ 부모노릇도 힘들지만 자식노릇하기도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