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름전부터 위층에서 테이블을 끌어당기는듯한 아주 듣기가 고약한
마찰음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아예 쿵쿵거리는 소리라면 참겠는데 한번 들으면 머리끝이 쭈뼜
서는 잠시라도 참기힘든 그런 마찰음이 하루에 10여회 정도 나는거예
요.
그래서 인내를 갖고 참다가 결국 인터폰을 하니 받질 않고 올라가니
사람이 없는겁니다.
혹시나 해서 방바닥에 귀를 대고 들어보니 글쎄 아랫층에서 나는
소리지 뭡니까?
심지어 밤에 자려고 누우면 소변보는 소리까지 들리고
샤워기 놓는 소리도 들립니다.
방문 여닫는 소리가 쇳덩이가 떨어지는 소리만큼 큽니다.
지은지 1년밖에 안된 아파트인데 겉만 번지르했지 영 부실이네요.
작은애가 남자애라 낮에 장난감차를 바닥에 굴리는게 영 신경이
쓰여서 특히 밤에는 아예 장난감을 회수합니다.
아랫층사람도 점쟎은 분이고 서로 잘지내는 편입니다.
내아이가 그러니 지금은 소음에 대해서는 말을 못하겠고 담에 우리집
이 너무시끄럽다는 얘기가 나오면 저도 말을 꺼내야 겠죠.
지금은 괴롭지만 조금 참지요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