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되어서 인사도 하고 안부도 전할겸
시어머니께 안부전화 드렸더니
남편먼저 인사드리고
제가 받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했는데 거기에 대한 대답 없이
'너 내년에 고생 좀 하겠다 '대뜸 그러시길래
왜요 했더니
우리아들이 고1이되거든요, 막말로 고3도 아닌 시점인데요
그러니 고등학교 엄마가 되니 고생이라는 말씀인거에요
맞는 말씀이시지요
그렇지만 인사도 인사 나름 아닌가요
저는 이번해에 무리하게 대출도 받아서 집장만 했길래
거기에 대한 인사인줄 알았더니....
괜히 기분좋게 한 해 마무리 할려고 했는데
그 목소리 그전화 받으니 기분이 영 아니네요
왜 시자들어가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잘 해주려고 마음먹으면
왜 말을 이쁘게 하지 않을까요
지금 이 기분으로는 당분간 전화도 얼굴도 보고 싶지 않네요
정말 싫다 싫어
며느리가 나이 먹을 수록 당신 한테 어떻게 하는지 어떤 생각인지
전혀 모르고 하시는 행동들이 한심하다
시집살이도 신혼때나 당하고 그런가보다 하고 지내는 거지
결혼 생활 17년째되는 며느리를 아직도 파악 못하시고 그러시면
곤란하죠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가 나이들고 철 들면 당신을 이해하고
잘 해 줄거라 믿는데 사람 나름이지요
그동안 쌓인 당신과의 한 은 어떻게하라구요
엣날 이야기 꺼내면 내가 언제 그랬냐고 하고
잊으라하고 당신 편한대로 해석하고 판단하고
절대로 못있죠 미운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