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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후의 떨떨함이란


BY 현미차 2002-01-12

그저 1년에 한번쯤 만나는 사람들
친하지도 않고 잊혀지지도 않는 사람들과의 만남

왜그렇게 만남의 뒤끝은 좋지않은 여운을 남기는 것일까?
어느 모임의 만남이든 남보다 좀 자신이 생각하기에 우월하다싶은
경우 혼자서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다

남편자랑이든 자식자랑이든 아님 주위 먼 친척자랑까지...
그걸 수용 못하는 내 자신의 문제점일까?

이제는 그런 모임에서 탈피하고 싶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이세상은 나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맞장구 치면서 웃어주고 속으로는 웃기지 말아
지금 이 현실이 다는 아니다 하고 반박하고

나는 거기에 대응 할 무엇이 없기에 자격지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