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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걱정


BY 수다우먼 2002-01-14

시어머니와 5분거리에 사는 아낙예요.

특별히 절 힘들게 하는 시집살이는 시키지않는 시어머니시지만 모시고 살지 않지만 가까이 산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마음이 무겁네요.

어머니께선 토요일, 일요일 한시도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려하시지 않네요.

항상 어디가자, 오늘 뭐할꺼니 등등 사사건건 아들내외 사는데 끼어들려 하시네요.

그나마 어머니가 일을 다니셔서 조금 들해졌는데 이제 일도 그만두셧으니 이제부터 정말 어머니와 함께 할 시간에 마음이먼저 사서 걱정거리를 만들어주는군요.

참고로 홀시어머니시거든요. 저흰 장남이구요.

모시고 살지 않는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말슴하실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요즘들어 자꾸 홀시어머니시기때매 자식한테 넘 의존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지네요.

제가 마음을 넓게 가지고 살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