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잡생각도 많이나고 .. 공부도 안돼고 .. 미치겠어여..
전 제목처럼 장녀에여.. 1남1녀중 장녀.. 근데 행동하는거 하나하나가
전혀 장녀같지 않지여.. 오죽하면 엄마가 동생보다 철이 덜들었다고
그러시겠어여.. 잘알아여.. 것땜에 남모르게 화도나도 열등감이란것
도 생기나봐여.. 그래도 어렸을땐 그런느낌 안들었져.. 동생보다 더
관심을 가져주는거 같아 그게좋았어여.. 단순했져.. 근데 고3때부터
그런 실낫같은 관심의끈이.. 끊어져 버린거 같아여.. 제가 기대에
보답을 못해서겠져... 재수할때는 그래도 관심을 가져주실줄 알았져..
재수라는 암담한 상황속에서 맨날 독서실에 처박혀 있으면서 성격도
변하게 되고 뭐든지 집안살피게 되더군여.. 학원다닌다고 목구멍까지
말이 나오다가 참게되고.. 문제집 하나하나 살때마다 항상 문제집살
돈만 달라고 하면서 맘속엔 항상 미안한 맘뿐이었어여..
제동생은.. 반대져.. 필요한거 있으면 잘도 말하져..
그런데 요즘 돈필요하면 달라고 떳떳히 말하는게 중요하단걸 엄마가
무심코 던진 말한마디때문에 알게됐어여..
"니가 말을안하길래 안필요한줄 알았다고"하시더라구여.. 저그말듣고
넘 충격받아서 방에서 많이 울었어여..
요즘처럼 제때 관심 못받아서 고생했다는 느낌드는거 첨이에여..
옛날엔 안그랬는데 최근들어 점점 엄마가 동생만 애지중지하는 모습
보이는거 같아.. 항상 외톨이가 된 느낌이에여..
맨날 하시는말씀 있으시져.."합격결과 나오고 이제 국물도 없다.."
그얘긴 작년에도 하셨져.. 항상 똑같은말뿐이져..
동생 올해대학들어가면 더그러시겠져... 생각만 하면 답답하고 우울해
여..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데.. 안될때마다 엄마보다 더힘들어
할때인데 그심정 이해하시는지.. 장녀라서 모든지 첨으로 경험해야
하고 그것땜에 몰라서 그랬다는 어줍잖은 말로써 나의 고통을 무마시
키려하시는 엄마...
"엄마 요즘따라 힘들고 우울해.." 이렇게 말해도 그냥 무덤덤한 엄마
.. 밥안먹고 들어오면 으레 먹고 들어왔을꺼라 생각하고 알아서 챙겨
먹으라는 눈치..
자매지간이라면 말이라도 통할텐데...
답답해여.. 더이상 표현할수있는 말이 없네여..
동생만 싸고도는 모습들.. 제가너무 과민반응 보이는거겠져..
어림반푼어치도 없다고 생각되는 눈치.. 더이상 받지않고 편입으로
이런 모든 고통을 날려버렸음 좋겠네여..
아줌마들... 애들 잔소리 심하게 하지 마세여... 분명 것땜에
내성적인 성격 됩니다.. 하고싶다고 하는거 적당한선에서 하게 내버
려 두세여..
대인관계에서나 모든면에서 사람이 주눅들게 만드는것은 어렸을때
지나친관심.. 아님 무관심 일겁니다... 지나친관심은 아이를 내성적
으로 만들며 무관심은 비행청소년이나 삐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지게 만
듭니다..
어허~~ 말이 이상한 대로 나갔네여... ^^
첨에 울면서 쓰다가 .. 이젠 맘이 가라앉게 돼네여..^^
그냥 하도 답답하고 그냥 말하고 싶어서 끄적여 봤어여..
항상 행복이란말을 입에달고 사시길 바랍니당~~~~^^
그렇게 생각하시는것만도 행복하시다는걸 느끼실 꺼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