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이트를 처음 알게 된지 8개월째
많은 분 글들은 저에게 삶이 활력도 되고 때론 위안도 되었지요
지금 결혼 8년째, 전업 주부
6세,5세 아이 둘
그동안의 결혼 생활 속에서 별거 8개월,
이혼위기로 가정법원 가기 1회
결국 자식이라는 어쩌지 못하는 끈때문에 오늘까지도 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애정없는 사람과 부부라는 이름으로 출발 한것이 잘못이었을까요..
첫아이 낳고 저는 산후우울증이 너무나 심했습니다.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아픈 일..
첫아이는 제탓으로 그렇게 생후 몇달 안되어 저 세상에 보내고 말
았습니다....
그 일로 부부는 별거에 들어 갔지만 이혼 해주지 않던 남편 사이에서 또다른 생명이 찾아 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아주 이쁜 보석 두개를 받았지요
하지만,
첫아이를 임신 했을때부터 시작된 남편의 폭력은 둘째, 세째 아이를
가졌을때도 그치질 않더군요.
남편의 폭력에 만삭의 부른 배를 안고 저는 한없이 울어 야만 했습니다. '그래, 아이만 출산하고 나면 너랑 안살아!!!' 하며 수없이 다짐 했지만 여자는 애를 낳고 나면 그 자식때문에 산다는 말이 실감 되어지더군요..
한동안 평화를 찾은 듯 싶던 차에 또다시 위기가 오는군요
며칠전 동네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한바탕 싸움을 하고는 밤새도록
제에게 폭언과 위협 그리고 폭행까지..
그 위협적인 행동들이 오늘 새벽에도 계속 되어 졌습니다.
물론 저만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남편의 폭언, 폭력 그리고 의처증까지...
신혼초에 제가 그렇게 이혼 해달라고 해도 들은체도 않하던 남편은
오늘 아침에 돈 천만원 줄테니 저보고 애들데리고 나가라 하더군요.
이젠 정말 행동을 취해야 할 때가 온거 같습니다.
더 늦기전에 제 자신을 아끼며,제 마음속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