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요즘에 잠을 못잘정도로 너무나 큰 고민에 빠져있답니다.
저 어찌해야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전 지금 32살의 주부이자 가게를 하고있는 일종의 사장님입니다.
아이는 하나인데 6살이고요.
근데 문제는 뭔고하니 제가 지금 둘?를 임신했어요.
정말로 조심한다고 했는데 임신이 되어버렸네요.(아이안생겨서 속상하신분들께는 정말로 죄송합니다.)
임신하면 축하할일이지 뭐가 고민이냐고 하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요?
고민의 원인은 돈??문이예요.
전 비디오가게를 하고 있는데 새벽1시나되어야 문을 닫습니다.
물론 남편은 따로 회사를 다니고요.
근데 뭐가 돈걱정이냐고요?
아이는 커가고 집은 좁고 그래서 작년에 아파트를 무리해서 분양을 받았어요.
그래서 지금 한달에 못해도 200만원이상은 모아야하거든요.
그런데 아이를 낳게되면 가게도 그만둬야 할거고, 물론 남편월급으로는 택도 없어요.
그렇다고 시댁이나 친정이 잘살아서 금전적으로 도와줄수있는 형편도 안되고, 저희 신랑 지금 월급이 180만원정도거든요.
또 아이를 낳는다고 해도 아이를 맡아서 키워줄 사람도 없구요.
그렇다고 시어머니나 친정엄마한테 내 욕심만 차리자고 아이키워달라고 할 수도 없구요.
고민끝에 아이는 나중에라도 낳을수 있으니 우선 돈부터 모으자고 했어요. 정말 죄받을일이지만 아이를 지우겠다고 남편에게 말했어요.
울 남편 정말 아이를 바랬었나봐요.
저한테 미안하다고,능력없는남편만나서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정말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더군요.
저 어쩌면 좋을까요?
돈때문에 아이를 포기해야하는걸까요?
아니면 돈 버는건 포기하고 아이를 낳아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