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완벽하지 못하면 정말 못참는 성격탓에 사회생활도 제대로 적응못하고 일찍 결혼했습니다.
근데 결혼생활은 더 어렵더군요
많은 고비를 넘기고 지금까지 왔지만 어느순간에 정말 죽고싶도록 내자신이 미워집니다
어떨땐 혹시 내안에 악마가 있나 싶을정도로 내자신이 넘 추악하고 나빠보이기도 하구요
시댁일에 너무 민감해서 조그만 나의 실수나 여러가지 문제를 몇일을 두고 떠올리며 고민하곤 합니다
특히 왜이렇게 샘이 많은지
바로옆에 시댁주위로 형님네와 몇미터도 안되는거리에 삽니다.
그런데 형님과 나이차가 적어서 그런건지
아마 내성격탓일거예요
형님과 모든일이 비교가 되고
내가 못하는것같으면 그게 그렇게 싫을수가 없습니다.
괜히 시어머니도 형님만 예뻐하는것같고...
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그생각이 왜 자꾸 나쁜쪽으로 가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
내가 화가 나있음 아이들한테도 소홀하게되고 화내지 않을일도 혼내게 되니말이예요
물론 남편에게 더 말할것도 없고.
어쩌면 좋죠
정말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하는걸까요
솔직히 난 누군가에게 맘도 못열어 이런 힘든얘긴 그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하거든요
괜히 남편이나 들들 볶지...
정말 싫네요. 이런내가, 이렇게 사는내가 한심스러울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