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미친 놈이다.
결혼해서는 돈 벌어오라고, 벌러 나가면 적게 번다고, 조금 더 벌면 집안일에 소홀하다고, 밤잠 안자고 집안일 해놓으면 술주정뱅이 자기 아버지한테 못한다고 죽어라고 패더니 결혼 10년만에 이혼을 해준다.
그것도 내가 아파 더 이상 돈벌이를 못한다니까 해준 놈.
이제 10년이 지났다.
그런데 이놈,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를 따라다니며 난리다.
폭행. 폭언. 협박.
자기는 이혼 두달만에 재혼하면서 이제서야 재혼한다는 날 잡고서는 화냥년, 몸 파는 년이란다.
이혼을 했으면 조용히 살아야 사람들이 동정한대나?
그래도 재혼하겠다니 남편될 사람을 잡고, 온갖 소리를 다 해댄다.
나랑 결혼하는 즉시 매장시킨다나.
그동안 아이때문에 참았는데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고소를 했더니 그것도 가관이다.
3년이 넘은 불법행위는 처벌이 안된다고.
그럼 난 뭐야?
그동안 봐주면서 살았는데, 고작 벌금형.
그나마 벌금이 좀 많이 나왔는데 이 인간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난리를 피운다.
정말 이런 인간을 파멸시키는 방법은 없나?
애야 내가 데려오면 되는데 애도 안 준단다.
정말 애도 아빠한테 정이 뚝 떨어져서 저러니 정말 미칠 지경이다.
개보다 못한 이 인간을 앞으로 어떻게 각성시켜야 하나?
성질대로라면 감옥에 넣었으면 딱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