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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상해요...


BY can921 2002-01-18

지난번에 한번 말씀드린적있는데...또 한번할께요...
올 4월 시동생이 결혼을 한답니다...
문제는 신혼살림을 할 집을 구하는데서 일어났습니다...
글쎄 우리보고 천만원을 보테라고 하시는것이 아닙니까...?
물론 그때는 진담반 농담반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았는데...
어제밤에 글쎄 아주 진지하게 말씀하시는것이 아닙니까...?
저 너무 황당해서 잠 못잤습니다...
남편 결혼전에 통장에 돈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정 엄마가 비상금으로준 이백만원 생활비에 보태다 보니까 이젠 바닥이 났습니다...(신혼초에는 이상하게도 돈이 많이 들더군요...)
남편은 아무말이 없고 도련님은 왜이리 얄밉게 구는지...?
돈이 없으면 아파트전세 살면되지...나이도 어리면서(27) 꼭 집을 사서 가려 하는지...?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지라 더 답답하네요...
도련님 장가갈때 조금이라도 보테야 지금 살고 있는집 나중에 물려 받아도 군말이 없다는건데요...시부모 모시고 살다보면 그 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리가 지금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근로자 우대저축 오십만원씩 이제 삼백만원 모았건만...
우리 결혼할때 도련님이 100만원 줬어요...
그래서 우린 200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죠...
어떻게 이일을 수습해야할지...?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부모님을 어떻게 이해시키죠...?제가 나서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