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보가되어버렸다.
루프니,미레나니해도 맞질않고 피임약먹음 구역질나고해서 남편에게 피임을 시켰다.의사샘의권유로.
근데 콘돔이빠져버린것이다.
그것도 배란기에...
당장 산부인과가서 챙피함을 무릅쓰고 주사를 맞았다.
이것도 100프로 장담은 못한단다.
정말 속상하다. 아직 딸하나고 그래서 남편은 정관수술을 망설였다.
하지만 맞벌이를해야하기에 그만낳기로해놓고선.이남자가 대체 병원엘 안가는것이다.
시간이 없다는 핑게를 대고선.
어느땐 자길 씨없는수박으로 만들고싶냐며 심각하게이야기하는내게 버럭 화를내기도했다.자기몸엔 칼대기싫대나? 난 애낳을때 그보다더한것도했구만....
가뜩이나 첫애도 허니문베비로낳아서 피임이라면 치가떨리는 상황이였다.
쌩난리를쳤다.
그랬더니 자기가 월차내서 비뇨기과간단다.
넘 분했다.왜 여자만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지.
그동안 협조를 안해주는 남편이 그리미울수가 없었다.
아직도 불안하긴하다.
담달에야확인이 가능하니.....
이번기회에 기필코 불임수술을 시킬예정이다.
정말이지 피임걱정없이 맘편히살고싶다.
그때문에 잠자리도 꺼려진다.
아직도 화가난다.너무 바보같아져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