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시댁 조카가 와서 지냈다.
일주일 동안 밥해주고 하는데
무지 신경쓰였다.
그리구 시어머님은
자주 전화해서 아이가 뭐하는지
숙젠 시켰는지 일기는 쓰게 했는지...
이것저것 물으시고...안했다고 하면
안시키면 어떻게 하냐고
뭐라고 하시고...
그아인 집에 와서 종일 컴퓨터만 하고 앉아있다.
컴퓨터 그만 하고 책 좀 보라고 했더니
나한테 무슨 시위하듯이 종일 웅크리고 앉아있다.
그 아이가 오는 게 그리 달갑지도 않았는데
시어머니는 니들이 일주일 동안 데리구 있어! 하며 보냈다.
근데 또 며칠 뒤에 시누이이가 애 난다고
당신은 병원에 가 있을 거라며 나보구 시댁에 와서
며칠동안 시부 밥해주란다.
우리 아버진 엄마가 어디 오래 외출하셔도 직접해 드시는데...
60이 넘으신 연세이시지만 당신이 해 드셨으면 좋겠다.
걸핏하면 와서 밥해주라고 하신다.
아~~ 정말 가시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