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좀 병적입니다.
지난 2년간 차를 3대를 갈아치우고,차에 투자하는건 아깝지가 않습니다.
전 결혼해서 3년동안 주말에 집에서 쉬어본게 열손가락에 꼽을정도입니다. 집에서 쉬어보는게 소원입니다.
어쩌다 집에서 쉬게 되면 온갖 짜증에 히스테리까지...
이제는 정말 못참겠습니다
아이가 백일을 갖 넘겼을때, 홍역에 걸렸습니다.
그런데,우리신랑은 아이보다 어딜 못가는게 더 속상한것 같았습니다.
나중에는 화를 내더군요
유일한 취미이자 친구가 차입니다.
신랑이랑은 9살 차이가 납니다.
남들은 나한테 잘할꺼라 얘길합니다.
아이가 돌때쯤 많이 아파서 일주일간 입원할일이 생겼습니다.
아이의 조그만 팔에서 피를 뽑고,울다 지친 아이를 안고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신랑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병원으로 와달라고...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났습니다.
그런 제게 신랑이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더군요.
울지말고 똑바로 얘기해!!!!
이런 사람에게 질려갑니다.
이렇게 살려고 결혼한건 아닌데...
이제 23살인 내 나이가 아깝습니다.
이제는 얼굴만 봐도 신물이 납니다.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