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울 신랑이랑 사이 안좋습니다.
아가 돌때 울 신랑이랑 싸운 누나 안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형제애 운운 했더니 날더러 버럭 화를 내며
그럼 네가 좀 잘 해 보지 합니다..
몇달전에 시아부지 생신이라고 막내누나 전화와서는 울 신랑한테
아부지 몸도 안좋으신데 며느리 편하자고 외식하려한다고 집에서
생일상 차리라고 울 신랑한테 한마디 하더군요..
울 신랑 남이 시키고 명령하는거 무지 싫어합니다..
안 시켜도 알아서 효자까진 아니더라도 경우 없이 하진 않습니다.
우리가 생일상 차리기 싫어 그런것도 아니고 이미 큰며느리와
시부모님이 그렇게 외식하기로 기분좋게 결정난거 우린 작은 아들
내외로서 그냥 그렇게 하자고 따른 죄 밖에 없는데 우리 집에
전화해서는 누나 왜 따지느냐고요.. 만만한게 우리라서 그런지..
거기 까진 좋았는데 말끝에 누나가 야! 개새끼야 니는 마누라한테
시아부지 생일상 차린란 소리도 못하고 사나..한 겁니다..
동생한테 개새끼라니.. 도대체 가정교육도 못 받고 자랐나..
나원참 형제한테 그런 욕한다는 사람 듣도 보고 못했습니다..
울 신랑 좋게 말하다 그 개새끼란 소리에 기겁을 해서는 동생도 아닌
개새끼 집에 전화는 뭐하러 했냐며 소리소리 지르다 전화를 끊어버렸
슴다.. 그러니 또 전화가 오고.. 그러기를 수차례..
옆에서 보는 제가 다 떨리더라니까요..
그렇게 싸우고는 둘이 말을 안합니다..
시아부지 생신날이며 친척결혼식에서 보고 제가 인사를 해도 아는척도
안합니다.. 둘이 싸워 놓고는 왜 제 인사까지 무시하는건지..
나이만 많으면 뭐 합니까.. 속이 좁은데..
울신랑 화해하기 싫답니다..누나도 아쉬운것도 없는데 동생은 동생대
로 살고 우린 우리대로 살고 남처럼 살거라고 하더랍니다..다른 누나 말이..
그렇게 있다 얼마전 울 아가 돌에 누나 오시라고 전화드렸더니 가든
안가든 알아서 한다고 하며 전화를 확 끊어버립니다.
전 형제가 싸웠지만 굳이 잘못했다 무릎 꿇고 용서를 빌지 않아도
이렇게 무슨 날을 핑계삶아 그냥 얼굴 보고 푸는 거 아닌가요..
근데 결국 오지 않았더군요..
그걸로 제가 신랑한테 한마디 했더니 울 신랑 니편 들어 주다 그리
??꼴이니 절더러 평소에 전화도 좀하고 좋게 지내지 그럽니다..
왜 너는 꼭 무슨날에만 전화하고 그러냐.. 남한테 먼저 하길 바라지
말고 제가 평소에 잘했어야 한답니다..
물론 시댁 식구들과 전화도 자주하고 왕래도 있고 한 며느리도 있겠지
만 그냥 무슨 날에나 얼굴 보는 시댁 무슨날에만 전화하는 며느리도
있지 않나요..
제가 전화해서 형님 화푸세요.. 했어야 하는건가요??
답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