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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땜시 가슴이 벌렁 벌렁...


BY noble9 2002-01-21

전 결혼 칠년차...
여섯살 된 아들 19개월된 딸이 잇어요..
아직 어리다고 해도 둘이 얼마나 싸우는지.. 하루에 둘이 고함 치는
소리를 세자면 끝도 없어요..
아직 큰애가 유치원에 안가니 둘이서 매일 티격태격...
놀땐 귀업게 잘놀지만 싸움도 만만치 않게 해요..
큰애가 고함치고 둘?애도 맞받아 고함치구..
아이들 싸움에 자꾸 상관하면 별로 좋을것 같지 않아 그냥 웬만하면
놔두고 울면 달래주는 편인데..
오늘 아침은 정말 참을 수가 없네요..
거실에서 테레비 보면서 춥다고 이불 꺼내와 둘이 덥는데..
이불도 작은게 아니고 어른들 덥는 큰 이불.. 걸로 둘이 싸우네요.
서로 많이 덥겟다고 그러나.. 아님 큰애가 작은애 땜시 테레비가
안보여서 그러나..고함치는 소리에 정말 참다 못해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오고 소리가 나오고...
애들이 갑자기 크게 소리치면 내가슴이 놀래서 벌렁벌렁해요..
하루에 몇번씩이나 그러니..
안그래도 시집식구들땜시 스트레스 받아 죽겟는데..
여자들은 아무리 처녀때 난다 긴다 해도 결혼해서 애낳면 다 이렇게
사는건가요? 저야 처녀때 날지도 기지도 않앗구 .. 학벌도 그리 좋진
않지만... 그냥 멋지게 살다 시집와서 나처럼 사는 사람들맘이
이해가 되네요..
그냥 넋두리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