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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짝만한 "초보운전"을 붙이고


BY 초보탈출 꿈꾸며 2002-01-22

운전한지 열흘쯤 돼네요.
처음으로 차 끌고 나갔다가 남편한테 연수 더 받아라 소리 듣고 많이 고민돼 여기다 하소연한 아짐입니다.
매일 다니는 비교적 한적한 골목만 왔다갔다 하다가 요샌 대로에서 신호등보며 좌회전 우회전 조금씩 써먹습니다.
(그래도 스틱인 제차로 4단 5단은 별로 못써먹었지만)
나오고 들어오고할때 첫눈에 알아본 경비 아저씨가 많이 도와주시더군요.오늘도 언덕배기에 잇는 대학에 갔다 왓구요.
오르막길에서 밀리기도하고 시동도 자주 꺼뜨리지만
번화가 아닌데선 맘편히 운전하니까 그런대로 돼요.
복잡한 오르막에선 옆차량들이 잘 가르쳐주기도하고..
클러치 좀 더 떼세요.등등..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별 부끄럽지도 않고^^
속도 내는거 아직은 겁나서 서행하는데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다른차량 피해도 주고..

연수끝낸 지금으로서는 스스로 터득해야
할 몫인데 문제는 한시간 쯤의 비교적 장거리는 자신이 없어서
오늘도 간다고 말해놓고 못갔네요.
로타리도 겁나고 어느길로 가지? 이런 생각이 먼저 드네요..
낯선길도 이정표만 따라가면 잘 될까요?
이정표가 헤갈릴땐 어쩌나요?
잡다한 고민 풀어?f습니다.

참 대문짝만한 "초보운전 "달고 다님 시야 가린다구 걸린다네요.
작게 만들어 다시 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