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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버려라~


BY 찐빵순이... 2002-01-22

어젠 친정 제사였다..
차례를 지낸후.. 즐거운 먹는시간..

먹을려 하는순간..수업는 눈총들이 날 쳐다본다..

울 친정아빠~
그만좀 먹어라~ 00서방 아직어리고 한창때인디~
우찌 그렇게 푹~ 퍼져서야 쓰것냐~
이 늙은 아빠두 여자들 뚱뚱한거보면 싫은디~
한창때인 00서방은 오죽이냐 싫것냐~

울 작은아빠~
먹는거 보니 살찌는거만 먹네~
찔만하네~

작은엄마~
(작은아빠말이 미안한지..)
왜그래~ 아직 이정도면 괜찮은데..

울친정엄마~
고만좀 먹어라~
너 왔다가면 아빠가 너한텐 말도 못하구
나보고만 들들 볶는다...
너 살빼라구..
빼라~ 얘야~ 그러면 쓰것냐~
00서방 바람날까 걱정된다~
이쁜여자 밝히던디~ 그럼 되것냐~

돈아끼지 말구.. 돈들여서라두 살빼라~

기타등등... 그래두 누가뭐래두 끝까지
자리지키며 제사음식 먹었다..

난들 이렇게 찌고프겠나요~
결혼전엔 163CM에 50KG였던 나였는디~
애기하나 낳구.. 만삭때 몸무게를 향해가는
56KG이다..

문제는 팔 다리는 살이 없다..
근디~ 유독 똥배는 점점 불러 오는것이다..

회사사람들은 둘째 생긴거 아니냐면서 놀란다..

나두 빼고싶다..
다시 날씬해지고 싶다..
어떻게 빼야하나...

오늘은 굶어야지.. 오늘은 덜먹어야지..
근무하면서 독하게 맘을 먹지만..
퇴근후 집에가면 여지없이 밥통으로 달려가는나...

아~ 어떻게 빼야하나~

울 친정엄마. 한의원에서 돈들이구 살뺀다..
효과는 모르겠다. (시작하신지 일주일 이므로...)
나두 그거 해볼까~

혹.. 한방으로 다이어트 성공하신분
효과가 있는지좀 알려주세요..

우울한 기분으로 야근중인
찐빵순이 였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