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오랜 지병이다.
중학교, 아니 그 보다 훨씬 더 전부터 였던것 같다.
아무도 없이 혼자일땐 늘 혼자서 말하고 혼자 대답하고 투명인간이라도 앞에 있는것 처럼 열심히 재잘댄다.
사무실에서건 화장실에서건 전철안에서건, 그러다 보면 아차 하는 사이에 옆 사람에게 들키게 된다.
이상한 여자 취급한다....내가 정신 병자라도 되는 줄 아는가 보다
우리 딸과 누워 있을ㄸ대에도 나도 모르게 중엉거렸나 보다.
우리딸 " 엄마 !! 모라고 자꾸만 중얼거리는 거야!!"
아냐 ..나 진짜 정신병자인가...
한달에 한 번 코빼기도 보기 어려운 남편....
난 누군가와 얘기를 하고 싶다.
집에가면 토끼같은 내 아이들 둘 있다.
그러나 아이들 레벨 말고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과 얘기, 얘기가 하고 싶다.
나 정신병자는 아닌데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잘 하고 있는데...
그럼 나 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