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없이 홀로 자란 남편..
돌아가신지 10년된 시부모님..
어제 갑자기 퇴근길에 남편이 그럽니다.
이번 설 연휴때 스키장에 가자고...예약 다 끝났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차례상은 어떻게 하냐고...
남편은 평소에 가족에게 못한 걸 이번 기회에 만회하고 싶다고 거기서 설날아침에 차례지내자고하는데..
솔직히 전 두렵습니다.
한번도 제사 거른적 없고, 명절엔 감히 다른곳에서 차례 지낸단 생각 못해봤습니다.
뉴스에서 가끔, 놀러가서 차례지낸단 말 들으면 어쩌면 저럴까...생각했습니다.
그런데..우리가 그짝나게 생겼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설 연휴처럼 앞에 쉬는날이 많으면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뒹굴며 보낼때가 많았거든요. 차례지내기 위해...
한편으로는 남편 실망시키기도 싫고...
한편으로는 그러면 안될것 같고...
그게 도리에 어긋나는 일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아시는분 좀 가르쳐주세요..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라면 가지 않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