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사촌과 컴게임을 시작했다
넘 오래하는것 같다고 핀잔을 주니
신경질을 내면서 컴을 끈다
그리고 쇼파로 와서는 삐죽삐죽대더니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내참 6학년 올라가는 사내녀석이 것두 동생보는
앞에서 못나게스리
순간 화가 치밀었다. 하지만 참고 왜그러냐 물으니
대답을 안한다. 게임하다 싸웠니? 설레설레
그럼 컴게임이 안되서그래? 또 설레설레
그럼 뭐 다른건 하다가 잘 안되서 그러는거야? 침묵
넘 답답하고 점점 화가가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작은애가 형 왜그러냐면
겜비법을 사촌이 안가르쳐줘서 열받은거야
한다.
바보같이 그깟일로 눈물이나 흘리나 싶어
아이에게 싫은 소릴하니
엄마에게 씩씩 덤빈다.
속에서 불이 올라오는것 같다.
이녀석이 벌써 엄마한테 덤비나 싶어 마구
때려줬다. 속마음은 이게 아닌데 싶으면서도
아이의 자존심을 마구마구 건드리는 심한 말을
하면서...
왜 그렇게 못난이 같이 구냐 자기 자신을 다스릴줄
알아야지. 사내녀석이 그깟 겜하다가 눈물이나 흘리구
동생보는데서 창피하지도 않냐 너 겨우 그것 밖에 안돼냐
그만!!!!!!
내 속마음은 이게 아닌데 아이를 잘 다독이지는 못하구
나 역시 내 감정 억제하지 못하면서 아이마음하나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정말 이런 내 자신이 싫다.
그러면서 무슨 자격으로 아이를 비난했나 싶다.
이런 성격 울친정엄마와 넘 닮았다.
나도 어려서 엄마의 직선적이고 어떤실수도 용납못하시던
엄마의 찬 성격땜에 많이 상처받았는데..
난 정말 엄마처럼 아이 맘에 상처주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결국은 똑같이 아니 더 무섭게 닮아간다.
아이에게 부끄럽다..
정말 내 맘은 이게 아닌데 미안하다.
아들아